오늘 저녁엔 또 무슨 반찬을 올려야 하나, 주방 앞에 설 때마다 한숨부터 나오더라고요. 매일 국 끓이고 나물 무치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돌아서면 밥때가 찾아오니 살림 20년 차인 저도 늘 고민이 깊답니다.


그러다 지난번 하루특가 행사 때 이 녀석을 보고 얼른 장바구니에 담아봤어요. 2kg 대용량에 17,900원이라는 알찬 가격이라 우리 집 냉동실 든든한 비상식량으로 딱 좋겠다 싶었거든요.
팬에 노릇하게 구워내면 한입에 쏙 들어가는 알맞은 크기예요.
제가 직접 프라이팬에 기름 살짝 두르고 구워보니 한입 크기라 가위로 자를 필요가 전혀 없었어요. 달착지근하면서도 짭조름한 양념이 고기 속까지 쏙 배어 있어서 아이들 밥반찬으로 내놓기 정말 편하더군요.

바쁜 아침 시간에 따로 손질할 필요 없이 5분 만에 뚝딱 완성되는 밥도둑이에요.
고기 식감도 너무 퍽퍽하지 않고 적당히 찰기가 있어서 씹는 맛이 제대로 살아있더라고요. 쌈채소에 쌈장 조금 얹어서 밥이랑 같이 싸 먹어도 전문점 떡갈비 못지않은 맛이 났답니다.

제가 며칠간 식탁에 올려보며 느낀 장점과 솔직한 아쉬운 점이에요.
가장 만족스러웠던 점 세 가지는 첫째, 2kg 넉넉한 양이라 소분해두면 한참을 먹는다는 거예요. 둘째는 한입 사이즈라 도시락 반찬이나 술안주로 활용하기 참 좋다는 점이고요, 셋째는 17,900원이라는 가격 대비 가성비가 훌륭하다는 점이에요.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도 솔직하게 말씀드려야겠지요. 아무래도 2kg이 한 봉지에 넉넉하게 들어있다 보니, 개봉하고 나서 바로 지퍼백 서너 개에 나누어 담아 냉동 보관해야 서로 달라붙지 않고 꺼내 쓰기 편하답니다.

그래서 바쁜 아침 식사 준비 시간을 아끼고 싶은 주부님들께는 특히 권해드리고 싶어요. 반면에 양념 육류 특유의 달콤한 맛보다 담백하고 슴슴한 자연 육향을 선호하시는 분들께는 조금 달게 느껴질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어요.
구매 전 꼭 확인해야 할 3가지 체크리스트
첫째, 2kg 대용량 냉동 상품이니 배송받기 전에 냉동실 보관 공간을 미리 넉넉하게 비워두셨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둘째, 에어프라이어나 프라이팬 조리 시 중약불에서 은은하게 구워야 양념이 타지 않고 속까지 촉촉하게 익는답니다.
셋째, 한 번에 다 먹기 어려운 양이므로 수령 즉시 1회 먹을 분량씩 소분할 밀폐용기나 지퍼백을 미리 준비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