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밥 먹고 나면 왜 이렇게 시원한 탄산이 당길까요. 저는 살림하면서 냉장고에 마실 것 하나쯤은 꼭 채워두는 편인데, 당 걱정 때문에 예전처럼 사이다를 마음 놓고 마시기는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롯데 칠성사이다 제로, 500ml, 20개 구성을 들여봤어요. 가격은 16,900원이라 한 병씩 사 먹는 것보다 집에 박스로 두고 꺼내 먹기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제로 탄산
제가 써보니 제일 좋은 건 익숙한 칠성사이다 느낌은 살리면서 제로 제품이라는 점이었어요. 500ml라 한 번에 마시기에도 부담이 덜하고, 식사할 때 컵에 따라 나눠 마시기도 알맞았습니다.

20개 구성이라 냉장고 문 쪽에 몇 병 넣어두고, 나머지는 베란다나 팬트리 쪽에 보관해두니 편했어요. 손님 오셨을 때도 급하게 음료 사러 나가지 않아도 되니 살림하는 입장에서는 이런 준비성이 은근히 든든합니다.
롯데 칠성사이다 제로는 500ml 20개 구성이라 가족 간식, 손님 음료, 식사 때 곁들이는 탄산까지 두루 쓰기 좋았어요.
좋았던 점
첫째는 용량이 딱 생활용이라는 점이에요. 500ml 한 병이면 남편이 저녁 먹고 한 병 꺼내 마시기도 좋고, 저는 얼음 넣은 컵에 반씩 나눠 마시니 탄산 빠지기 전에 끝낼 수 있었습니다.

둘째는 20개라 장보기 횟수가 줄어든다는 점입니다. 무거운 음료는 마트에서 들고 오면 손목이 아픈데, 이렇게 한 번에 준비해두면 냉장고 채우기가 훨씬 수월해요.
셋째는 제로 제품이라 야식 먹을 때도 마음이 조금 가볍다는 거예요. 물론 물처럼 마실 건 아니지만, 튀김이나 매콤한 음식 옆에 시원한 사이다 한 잔 놓고 싶을 때 선택지가 생긴 느낌입니다.

아쉬운 점
아쉬운 점을 하나 꼽자면 20개 묶음이라 보관 공간은 미리 봐두셔야 해요. 500ml 병이 여러 개라 냉장고에 전부 넣기보다는 몇 병만 차갑게 두고, 나머지는 실온 보관하는 식이 편했습니다.
구매 전 체크리스트
첫째, 롯데 칠성사이다 제로 500ml 용량이 평소 마시는 양과 맞는지 보시면 좋아요. 작은 캔보다 넉넉하고 큰 페트보다 부담이 덜한 중간 느낌입니다.
둘째, 20개 구성이라 집에 보관할 자리가 있는지 먼저 확인해보세요. 냉장고에 다 넣기보다는 일부만 차갑게 두는 방식이 현실적입니다.

셋째, 가격은 16,900원이니 가족이 자주 마시는 집이라면 한 병당 부담을 따져보시면 됩니다. 저는 외출해서 한 병씩 사는 것보다 집에 두는 쪽이 생활비 관리에는 더 편했어요.
넷째, 이런 분께 특히 좋아요. 식사 때 탄산을 곁들이는 집, 손님용 음료를 미리 챙겨두고 싶은 집, 당이 든 음료 대신 제로 사이다를 찾는 분께 잘 맞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