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쌀쌀한 바람 불기 시작하면 따끈한 국물 요리가 매일 생각나잖아요. 잔치국수부터 된장찌개까지 모든 국물 요리의 기본은 역시 멸치 육수인데 매번 마트에서 소용량으로 사려니 은근히 식비 부담이 컸어요.


그러다 발견한 어가찬 국내산 햇 다시멸치 1.5kg 대용량 패키지에요. 묵은 멸치가 아니라 햇멸치인데 9,900원이라는 가격표를 보고 제 눈을 의심했답니다.
국내산 햇멸치 1.5kg 한 상자를 9,900원에 챙길 수 있는 알뜰 쟁여두기 찬스예요.

1. 100g당 가격 비교해보면 바로 답 나오는 1.5kg 대용량
보통 마트에서 국물용 멸치 300g 한 봉지만 사도 7~8천 원은 훌쩍 넘어가거든요. 그런데 이 제품은 무려 1.5kg 넉넉한 용량에 만 원도 안 되는 가격이라 단위당 가성비가 압도적이에요.
국내산 햇 원물이라 비린내는 적고 구수한 감칠맛이 진하게 우러나요. 머리와 내장을 다 떼어내지 않고 살짝 볶아 육수를 내도 텁텁함 없이 맑고 깊은 국물이 완성되더라고요.

건다시마나 무 한 토막, 대파 뿌리와 함께 푹 끓여내면 다른 조미료 전혀 필요 없는 만능 육수 베이스가 뚝딱 나와서 식비 절약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요.
2. 알뜰 살림러를 위한 추천 vs 비추천 포인트
찌개나 국물 요리를 자주 해 드시고 기본 식비를 똑똑하게 줄이고 싶은 분께는 무조건 추천드려요. 1.5kg 든든하게 쟁여두면 한동안 육수 걱정 없이 요리할 수 있거든요.

다만 1인 가구이거나 냉동실 수납 여유가 부족한 분, 혹은 육수용이 아닌 볶음용 잔멸치를 찾으시는 분께는 크기가 큼직한 다시멸치라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3. 구매 전 딱 30초만 확인하는 필수 체크리스트
첫째, 1.5kg 대용량이므로 수령 즉시 지퍼백에 1회분씩 소분해 냉동 보관해야 신선함이 오래 유지돼요. 상온에 오래 두면 햇멸치의 맑은 은빛이 바래고 눅눅해질 수 있답니다.

둘째, 볶음용이 아닌 큼직한 국물용 다시멸치 규격인지 용도를 꼭 확인하세요. 맑은 육수를 원할 땐 마른 팬에 약불로 1분 정도 덖어 수분을 날려준 뒤 끓이면 잡내가 싹 사라져요.
셋째, 원산지가 믿을 수 있는 국내산 햇멸치인지와 배송 시 부서짐을 줄여주는 포장 상태를 체크하세요. 부서진 가루가 적어야 육수 거를 때 깔끔하고 버리는 양 없이 알뜰하게 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