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먹고 나면 꼭 입이 심심하다는 식구들 때문에 과자 봉지를 자꾸 뜯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냉장고에 씻어 바로 낼 수 있는 과일을 두려고 보다가 썬리지 청포도, 900g, 1개와 적포도, 900g, 1개가 한 세트로 나온 구성을 보게 됐어요.


가격은 13,900원이라 청포도와 적포도를 각각 900g씩, 합해서 1.8kg 챙기는 구성으로 보면 장보기 부담이 덜한 편이었어요. 한 가지 포도만 있으면 금방 물리는데 초록빛 청포도와 붉은 적포도를 같이 두니 식탁에 냈을 때도 보기 좋고, 아이들도 골라 먹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청포도와 적포도를 한 번에 챙기니 식탁이 덜 심심했어요.
제가 써보니 가장 편했던 건 구성 자체였어요. 썬리지 청포도 900g 1개, 적포도 900g 1개라서 한 팩은 바로 씻어 간식으로 내고, 남은 건 냉장 보관해 두었다가 아침이나 도시락 곁들이로 쓰기 좋았습니다.
900g짜리 두 팩 구성이라 한 번 장볼 때 청포도와 적포도를 같이 마련할 수 있다는 점이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좋았던 점을 꼽자면 첫째, 색이 다른 포도라 손님상이나 아이 간식 접시에 담았을 때 허전하지 않았고요. 둘째, 총 1.8kg이라 네 식구가 며칠 나눠 먹기 괜찮았고, 셋째, 13,900원 가격대라 하루특가 카테고리에서 부담 없이 담아볼 만했습니다.

이런 집에는 특히 더 잘 맞겠다 싶었어요.
과일을 매일 조금씩 꺼내 드시는 집, 아이들 하교 후 간식을 챙기는 집, 식후에 달달한 걸 찾는 어른이 있는 집에는 잘 맞을 것 같아요. 저는 과자 대신 포도를 씻어 접시에 담아두니 손이 먼저 가서, 살림하는 입장에서는 그 점이 꽤 든든했습니다.
아쉬운 점도 하나는 있어요. 포도는 아무래도 생과일이라 받는 시기나 보관 상태에 따라 알의 탱글함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받으면 바로 상태를 확인하고 무른 알은 먼저 골라 드시는 게 좋겠습니다.
구매 전에는 이 부분만 확인해 보세요.
첫째, 이 상품은 썬리지 청포도 900g 1개와 적포도 900g 1개, 총 1세트 구성인지 확인해 보시면 좋아요. 둘째, 가격은 13,900원 기준으로 보시고 장바구니에서 최종 결제 금액도 한 번 더 살펴보세요.
셋째, 포도는 받자마자 전체를 오래 물에 담가두기보다 먹을 만큼만 씻어 두는 쪽이 보관하기 편했습니다. 넷째, 집에서 바로 간식으로 먹을지, 손님상이나 도시락 곁들이로 나눠 쓸지 생각해 두면 900g 두 팩 구성이 더 알뜰하게 느껴지실 거예요.